여수 매립지 작업장서 60대 불도저에 깔려 숨져

입력 2021-08-05 17:56 수정 2021-08-05 18:52

전남 여수시 묘도의 한 매립지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60대가 불도저에 깔려 숨졌다.

5일 오전 7시57분쯤 여수시 묘도동 한 매립지 공사현장에서 운행 중인 불도저에 작업자 A씨(63)가 깔렸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현장에서 불도저 운행 관련 신호수로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매립 작업을 하던 불도저가 후진 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