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초경량 노트북 브랜드 LG그램의 한정판 제품인 ‘LG그램 블랙 라벨’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제품은 외관과 전면의 그램 로고뿐 아니라 액세서리인 파우치와 마우스까지 전부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했으며, LG 그램 라인업 중 최고 사양이 적용됐다.
LG 그램 블랙 라벨은 32GB 메모리(RAM)에 1TB SSD를 지원한다. 또 기존 제품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가 약 10% 향상된 인텔 11세대 프로세서 ‘타이거레이크R’(Tiger Lake R)를 적용했고, 인텔의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 아이리스 엑스이(Iris Xe)도 장착했다. 16:10 화면비의 WQXGA(2560x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와 80Wh 대용량 배터리도 탑재했다.
LG 그램 블랙 라벨은 오는 6일부터 22일까지 1000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가 진행된다. 출하가는 319만원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