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폐 방송장비 판매수익으로 장애인 휠체어 지원

입력 2021-08-04 17:11

KT 스카이라이프는 4일부터 한 달간 ‘무브 위드(Move with) 스카이라이프’ 사업의 하나로 중증장애인 휠체어 지연 사연 공모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무브 위드 스카이라이프는 중증장애인에게 휠체어를 전달해 이동권을 보장·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휠체어 지원은 고객에게 수거한 스카이라이프의 안테나와 수신기 등 폐 방송 장비를 판매한 수익금으로 진행한다.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을 넘어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 재활용 활동을 접목했다.

지원은 KT그룹 흐망나눔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사연 공모에는 중증장애가 있는 취약계층 대상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회사는 공모된 사연을 심사해 9월 초 당선자에게 통보하고 개인별 맞춤형 휠체어를 제작해 11월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