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권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 협의회(회장 박은주)는 지난 3일 경남대 산학협력관에서 산학협력 활성화와 지역대학 위기 극복을 위한 간담회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형두 국민의힘 국회의원(창원시 마산합포구)을 비롯한 경상국립대(단장 강상수), 인제대(단장 김범근), 창원대(단장 윤현규) 등 경남지역 4개 대학 LINC+사업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LINC+사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사업의 중요성과 예산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2012년부터 시작한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은 5년간 기존 유사 사업을 통합·개편을 통해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의 체질 개선을 위해 운영됐다. 이어 2017년 LINC+(LINC 2.0) 사업에는 전국 75개 대학(일반대)이 선정, 대학당 연간 약 40억원의 예산(산학협력 고도화형 기준)을 지원받아 산업과 연계한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인력양성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에 LINC 사업은 대학의 지속적인 교육 혁신으로 지역 맞춤형 특성화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가 요구하는 핵심 인재양성과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산업발전과 지역혁신을 견인해 왔다는 총체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형두 국회의원은 “지난 10년간 1단계, 2단계를 거친 LINC 사업의 긍정적인 평가와 지역소멸 위기에도 지역대학이 이끌어온 지역혁신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LINC 3단계 사업을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영재 기자 yj311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