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한중전이 열린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1 와일드 리프트 라이벌즈 LCK VS LPL 인비테이셔널’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 ‘리그 오브 레전드(LoL)’ 프로게이머들이 나서는 이벤트 형식의 레전드 매치와 양 지역의 와일드 리프트 프로팀이 대결하는 메인 이벤트로 나뉘어 진행한다.
총상금 9만 달러(약 1억원)가 내걸린 메인 이벤트는 11일부터 13일까지 본선을, 14일에 결승전을 치른다. LCK 대표로는 KT 롤스터, T1, 리브 샌드박스가 출전한다. LPL 대표로는 에드워드 게이밍(EDG), 비리비리 게이밍(BLG), 오 마이 갓(OMG)이 나선다.
레전드 매치는 11일에 진행하며, ‘매드라이프’ 홍민기, ‘캡틴잭’ 강형우, ‘갱맘’ 이창석, ‘헬리오스’ 신동진, ‘플레임’ 이호종이 LCK 대표로 출전한다. LPL 대표로는 1세대 프로게이머 ‘미사야’ 위 징시 등 5인이 나선다.
한국 선수들은 서울 송파구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관중 없이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