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부동산, 금융 등 자산관리에 관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가 양성을 위해 ‘금융부동산과’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100세 시대 행복한 부자 설계’를 슬로건으로 내건 금융부동산과는 부동산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을 교육한다. 금융, 법학, 회계학, 조세 등 관련 교과목 통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자산관리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파이낸셜 플래닝(금융리스크 관리, 증권거래 실무 등 금융 실무), 부동산 운영 및 관리(부동산 투자 및 경매 전략, 관련 법규 등 부동산 관리 실무), 종합자산관리(재무비율 분석, 상속 및 가업 승계 설계, 조세 등 자산 관리 실무)에 관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공인회계사, 세무사, 부동산학 박사 등 이론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교수진으로 초빙해 실무역량을 강화했다.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AFP(재무설계사) 등 관련 자격증 취득과 취업, 창업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만 25세 이상(1997년 2월 28일 이전 출생자) 평생학습자를 모집 대상으로 하는 금융부동산과는 학생들의 수업 편의성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활성화하고 평일 야간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해 입학생 전원에게 수업료 50% 감면 혜택과 학업디딤돌 장학금 10만원을 지급한다. 학기 중에는 성적 3.0이상을 유지할 경우 수업료 50%를 지속 감면한다. 국가장학금 지급기준에 해당할 경우 수업료 100% 감면도 가능하다.
금융부동산과 이태정 책임교수는 “100세 시대를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부동산과 금융 등 생애 자산관리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며 “자신의 자산은 물론 타인의 자산을 유용하게 관리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이들이 취업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부동산과는 오는 9월 10일 시작되는 2022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1차)부터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