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오리콘 차트 1위…데뷔 5주년 기념영화 개봉

입력 2021-08-04 14:08 수정 2021-08-04 14:10
그룹 블랙핑크.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정규 1집 ‘디 앨범(THE ALBUM’ 일본 앨범을 발매한 첫날인 3일 오리콘 차트 정상에 올랐다.

4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디 앨범-JP Ver.’이 발매 첫날인 전날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와 일본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에 동시에 1위에 올랐다. 이 앨범에는 블릭핑크가 지난해 10월 선보인 정규 1집의 수록곡들이 일본어 버전으로 담겼다.

일본 음원 차트 강세도 예고된다.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과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 일본어 음원은 라인뮤직, AWA, 일본 아이튠즈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강세를 보인 바 있다.

블랙핑크 정규 1집은 지난해 발매 당시 총 130만 장 이상이 판매되면서 K-POP 걸그룹 최초로 밀리언셀러에 오른 바 있다. 또 이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200과 영국 오피셜 차트 2위를 기록해 K팝 걸그룹 최고 순위를 자체 경신했다.


블랙핑크 데뷔 5주년(8일)을 기념해 제작된 영화 ‘블랙핑크 더 무비(BLACKPINK THE MOVIE)’가 4일 전 세계 100여개 국가에서 개봉했다. 이 영화에는 멤버들의 미공개 인터뷰와 현장감을 극대화해 재편집된 공연 실황 등이 담긴다.

데뷔 기념일인 8일 오후 8시 8분에는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특별 상영회가 열린다. 이 상영회는 지난달 29일 예매가 시작된 지 13분 만에 매진됐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