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비가 예보된 3일 서울 서초구 아쿠아아트 육교에서 시민들이 워터스크린을 가로질러 이동하고 있다. 예보와는 달리 서초구에는 오후 3시가 넘는 시간까지 비가 오지 않았다. 습도는 60%를 넘기며 찜통더위를 보였다. 시민들은 아이스크림이나 미니 선풍기를 손에 쥐고 시원한 풍경을 즐겼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 전남으로 최고 60mm 안팎의 비가 내리겠고 한낮 기온은 서울이 30도 안팎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이한결 기자 alwayss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