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제1회 인권 그림·스토리 공모전

입력 2021-08-03 14:51

광주 북구는 ‘2021년 북구 인권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공모전은 인권 친화도시를 조성하고 일상생활 속 인권의식을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다.

공모전은 ‘일상 속 인권존중과 인권가치 확산’을 주제로 열린다. 인권인식을 개선하고 인권이 존중받는 문화를 뿌리내리기 위해 인권 그림과 인권스토리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아동·청소년부, 일반부로 구분한 공모전은 지역이나 연령 제한 없이 인권에 관심이 있는 사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인 이내 공동출품도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16일부터 9월 10일까지 하면 된다. 수상작은 오는 9월 말까지 북구인권위원회가 인권 지향성, 창의성, 홍보·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총 24편을 선정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북구청장상이 수여된다. 최우수상 30만 원 등 총 400만 원 규모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북구는 공모전 수상작을 앞으로 인권교육, 인권 캠페인 등의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모두가 살기 좋은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공모전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