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ㆍ인권ㆍ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정문에서 청와대 앞 일대까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석방을 반대하는 단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들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명 당 70미터 간격을 두고 ‘이재용 석방을 반대한다’고 적힌 피켓을 들고 묵언 시위를 진행했다.
1인 시위에 앞서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이 부회장의 가석방심의위원회 회부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전자에 대한 경영권 승계 작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삼성물산과 합병과 관련된 재판이 진행 중이므로 재범 가능성 높으으로 가석방 취지에도 벗어난다고 했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