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을 7개월 정도 앞두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다.
노무현재단은 2일 유튜브채널에 ‘책장을 다시 펼칠 시간, 돌아온 알릴레오 북스’라는 영상을 올리고, 알릴레오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영상에서 유 이사장은 “푹 좀 쉬었다. 노후생활 예행 연습을 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날아가버리는 것이 덜한 지식과 정보를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로 과학기술이나 IT, 진화생물학, 현대적 고전 등 교양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알릴레오 북스는 특정 도서를 정해 비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간혹 이를 통해 정치적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한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