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었다” 대선 앞두고 유튜브로 돌아오는 유시민

입력 2021-08-03 11:09 수정 2021-08-03 12:57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23일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엄수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2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선을 7개월 정도 앞두고 유튜브 활동을 재개한다.

노무현재단은 2일 유튜브채널에 ‘책장을 다시 펼칠 시간, 돌아온 알릴레오 북스’라는 영상을 올리고, 알릴레오 프로그램을 13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노무현재단 유튜브 캡처

영상에서 유 이사장은 “푹 좀 쉬었다. 노후생활 예행 연습을 했다”며 “시간이 흘러도 날아가버리는 것이 덜한 지식과 정보를 가져가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로 과학기술이나 IT, 진화생물학, 현대적 고전 등 교양서를 다루겠다고 밝혔다.

알릴레오 북스는 특정 도서를 정해 비평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유 이사장은 간혹 이를 통해 정치적 현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기도 한 만큼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