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글로벌생명나눔(이사장 신언항)은 한림제약㈜(대표 김재윤·김정진)이 지난 29일 경기 안산시 반월공단 글로벌생명나눔 창고 에서 안약, 항생제 등 의약품(약 12억원)을 기부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
한림제약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저개발국가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의약품은 말라위를 비롯 3~4개 국가의 보건당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더욱 힘든 저개발국 국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생명나눔은 저개발국가에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지원하는 의료전문 비정부기구(NGO)다.
그동안 라오스와 시에라리온,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등 7개국에 의약품을 지원했다.
이달 말라위와 에스와티니, 10월 우간다와 키르키즈스탄, 라이베리아, 부탄 등에 선적할 예정이다.
글로벌생명나눔 신언항 이사장은 “20여개 저개발국 정부의 요청 공문을 받고 선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캄보디아, 모잠비크, 코트디브와르 등 10여개 국가와 의료 지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의료 기반이 취약한 저개발국가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