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지하 변전실서 감전 사고…교직원 사망

입력 2021-08-02 17:27
국민DB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감전으로 인한 사망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2일 대구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쯤 대구 중구 한 고교 지하 변전실에서 교직원 A씨가 감전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오전 8시30분쯤 변전실로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였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A씨가 변전실에 간 이유 등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