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8월 한달간 소공인·사회적기업 ‘가치행복행(行)’ 특별판매전 개최

입력 2021-08-02 16:00

한국공항공사는 8월 한달간 김포·청주·대구·광주공항에서 소공인과 사회적기업의 우수제품을 판매하는 ‘가치행복행(行)’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참여기업의 임대료를 면제하고, 상품 판매가격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소공인·사회적기업과 고객이 윈-윈할 수 있도록 했다.

특별판매전에는 95개 기업이 참가해 300여개의 상품을 시중가격에서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공사는 약 1억3000만원 규모의 인건비·시설물 설치를 지원해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소공인과 사회적기업의 공항 진입장벽은 낮추고, 고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했다.

이번 판매전에는 사회적기업 및 지역농가와 협업한 밀키트, 가치행복행 패키지 등 기획상품을 선보이며, 지역농가 등과 협업한 기획상품은 판매수량만큼 공사가 추가 구매해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정진영 기자 you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