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소상공인 돕기에 나섰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온라인 판로를 지원한다.
북구는 “코로나19의 파고를 겪는 소상공인 판로 개척을 거드는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5월 광주전남 중기청, 한전KDN, 김대중컨벤션센터, 전남생산자협동조합, 셀러24, ㈜인필 등 총 7개 기관·기업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어 7월 모집공고를 거쳐 13개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했다.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에 선정된 업체는 상세페이지 제작, 온라인시장 입점, 키워드 광고, 우수제품 라이브상거래 등 원스톱 지원을 받는다.
북구는 3일 2층 상황실에서 13개 선정 업체와 함께 ‘판로개척 굿 스타터 미팅·설명회’를 갖고 본격 지원에 나선다. 이달 중 추가 모집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과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