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韓야구 준결승행…이스라엘에 7회 콜드게임 승

입력 2021-08-02 14:56 수정 2021-08-02 15:09
2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7회말 11대1로 콜드게임으로 경기를 이긴 한국 김현수와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연합

‘디펜딩 챔피언’ 한국 야구대표팀이 조금씩 경기력을 회복하고 있다. 첫 경기에서 고전했던 이스라엘을 상대로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녹아웃스테이지 2라운드 경기에서 11대 1로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도쿄올림픽에서는 7회 이후 10점 차 이상 벌어지면 콜드게임을 선언한다. 한국은 10-1로 앞선 7회 2사에서 김현수의 2루타와 김혜성의 적시타가 연이어 터지며 결국 10점 차 이상을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한국은 미국-일본전 승자와 4일 오후 7시에 준결승전을 치른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