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맨’ 윤명진 이사, 다시 PC 던파 맡는다

입력 2021-08-02 14:02
윤명진 네오플 이사 및 총괄 디렉터. 넥슨 제공

‘던파맨’으로 알려진 윤명진 이사가 라이브 서비스도 총괄한다.

2일 네오플은 ‘던파’ IP(지식재산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윤명진 이사를 새 총괄 디렉터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명진 이사는 던파 IP 기반 신작인 ‘던파 모바일’과 ‘프로젝트 BBQ’를 개발 중인 네오플 액션스튜디오를 총괄했다. 이에 더해 PC 게임의 국내외 라이브 서비스까지 겸임하게 됐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던파 개발 디렉터로 활동했다. 디렉터 재임 기간 신규 캐릭터 출시 등의 패치와 여러 이벤트를 통해 신규 회원 가입자 수 200% 증가, PC방 점유율 7%대 기록 등 던파 흥행을 이끌었다.

윤명진 총괄 디렉터는 “오랫동안 애정을 갖고 몸담아온 PC ‘던파’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총괄이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전처럼 이용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던파’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개발진과 함께 깊이 고민해 더욱 발전하는 ‘던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