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이모빌리티 부품개발에 열정 쏟는다

입력 2021-08-02 10:32

광주대가 에너지 절약 이모빌리티(e-mobility) 부품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이 대학 미래자동차공학과는 오는 13일까지 ’이모빌리티 차세대 설계 생산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 사업과 연계한 지역사회 청년 취·창업 프로그램이다.

교육과정은 8월19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재학생과 지역 청년 등이 대상이다.

참가 자격은 지역 청년 가운데 취·창업 희망자로 과제책임자 및 소속 교원 내부 평가 후 최종 참가자를 선정한다.

교육 활동 후에는 평가에 따라 대상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정 기간 내 해당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추가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광주전남지역플랫폼 미래형 운송기기 분야에 참여 중인 광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는 2022학년도 AI 자동차학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이후 인공지능 1인 전동차 분야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동차 핵심부품 개발역량을 갖춘 실무중심형 전문 인재 양성과 AI 융합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친환경 IT-융합 스마트 친환경 차, 자율주행, 스마트 안전 자동차 기술 습득 등 미래형 자동차 전문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대 미래자동차공학과 정성인 학과장은 “기초 이론과 실습, 자율주행 자동차까지 전공에 맞는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맞춤형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