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 명품매장 직원 1명 추가확진…관련 총 12명

입력 2021-08-01 14:21
지난달 31일 부산 해운대구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이 평소 주말보다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장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백화점에선 지난 28일 해당 매장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직원 2명, 30일 직원 2명과 직원의 지인 5명, 31일 직원 1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사례 관련 확진자는 직원 7명과 직원의 지인 5명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매장 직원은 56명에 달하고 방문객은 1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장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29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이 백화점과 부산시 방역 당국은 매장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등 사후 조치를 소극적으로 처리해 비난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지난 4월에도 다른 명품 매장 직원이 확진돼 백화점 직원 600명이 검사를 받았따.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