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감염이 발생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의 명품 매장에서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다.
부산시는 1일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명품 매장 직원 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백화점에선 지난 28일 해당 매장 직원 1명이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뒤 29일 직원 2명, 30일 직원 2명과 직원의 지인 5명, 31일 직원 1명이 확진됐다. 현재까지 해당 사례 관련 확진자는 직원 7명과 직원의 지인 5명이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 매장 직원은 56명에 달하고 방문객은 16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매장은 확진자가 발생하자 29일부터 문을 닫은 상태다. 이 백화점과 부산시 방역 당국은 매장 실명을 공개하지 않는 등 사후 조치를 소극적으로 처리해 비난을 받았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는 지난 4월에도 다른 명품 매장 직원이 확진돼 백화점 직원 600명이 검사를 받았따.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