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에이, 세가 등에서 대표이사를 맡았던 게임계 베테랑 마츠바라 켄지가 SNK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SNK는 1일자로 마츠바라 켄지를 미등기임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대학대학원 정보공학전문과정(석사),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경영대학원(MBA)를 졸업한 마츠바라 켄지는 1986년 히타치제작소 입사를 시작으로, 2001년 코에이로 이동해 게임 소프트 개발, 마케팅, 판매 등의 업무를 했다. 2009년 코에이 테크모 홀딩스 대표이사, 2011년 징가 재팬 대표이사 등을 맡다가 2014년부터 주식회사 세가에서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운영책임자(COO)를 거쳐 개인정보보호 최고책임자(CPO)를 역임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