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89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7명, 확진자 접촉 5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1명, 해외유입 2명으로 파악됐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연수구 소재 의원 관련」해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10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부평구 소재 미용실 관련」해서는 지난 7월 18일부터 17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늘어났다.
「미추홀구 소재 PC방 관련(7월2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8명으로 증가했다.
「인천운수업 종사자 관련(7월27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으로 확인됐다.
「서구 소재 주점 관련(7월2일 최초 확진)」해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21명으로 늘어났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관련해 인천시에서는 1일 0시 기준으로 102만9393명이 1차 접종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지대본 모두발언을 통해 “폭염과 코로나19가 겹치며 현장 노동자들의 어려움도 심화되고 있다”며 “택배회사나 건설현장 등 일터에서의 덥고 습한 환경으로 마스크 착용 상태가 불량한 경우가 다수 있고, 집단감염으로도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만큼 마스크 사용 의무화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