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제1기 기후위기 아카데미’ 마무리…2일 수료식

입력 2021-07-29 14:49

조선대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 지역인문학센터가 ‘제1기 CU 기후위기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수료식은 오는 2일 개최된다.

기후 위기 아카데미는 오늘날 인류가 당면한 환경 재난인 기후 위기의 정확한 실태 파악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부터 장장 15주의 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조선대 학부생과 대학원생,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대면과 비대면 혼합(블렌디드) 방식의 총15강좌를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강좌 신청자 중 영상·독서 과제 조별 발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1개 조에는 1등 상인 ‘기후행동상’을 시상한다.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잘 보여준 2개 조에는 2등 상인 ‘그린상’이, 기후 위기 실천 과제를 잘 조명한 3개 조는 3등 상인 ‘따순상’을 준다.

수료식과 함께 진행되는 마지막 특강은 기후 위기 대응과 그린 뉴딜 정책을 주도하고 있는 김성환 국회의원이 '2050 탄소중립과 문명의 대전환'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김 의원은 기후 위기 비상상황 인식과 2050 탄소중립 목표 설정의 의의, 이를 실행하기 위한 그린 뉴딜 세부 정책들을 다룬다.

강희숙 인문한국플러스(HK+) 사업단장은 “전 지구적 재난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찾아야 한다”며 “10월 중순 ‘제2기 CU 기후위기 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