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일본 도쿄도에서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다. 이틀 연속 확진자 최다 기록을 다시 쓸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28일 NHK는 도쿄도 내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3000명을 넘어섰다고 도 관계자 발언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날 도쿄도에서 나온 확진자 2848명은 역대 최다 확진자 수였다. 3000명을 넘어서게 된다면 하루 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게 된다.
올림픽이 개막한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자 일본 내에서는 다시 올림픽 중단 가능성도 언급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전날 오후 도쿄올림픽을 중단할 가능성에 대해 “인파도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중단은 없다”고 단언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