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과거와 미래 담은 영상 공개

입력 2021-07-27 14:26

크래프톤이 27일 글로벌 성공 스토리와 앞으로의 계획을 담은 영상 ‘THE WAY TO MEET THE WORLD’를 자사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크래프톤이 어떤 방식으로 성공을 이어왔는지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가 직접 나서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김 대표는 영상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가 역대 PC 게임 중 최다 판매량을 기록하며, 글로벌 메가 IP로 자리잡은 경위를 설명한다.

크래프톤은 펍지 IP를 웹툰, 소설,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인 ‘펍지 유니버스(PUBG Universe)’도 공개했다. 이를 위해 세계적인 제작자 아디 샨카(Adi Shankar)를 영입하고 펍지 애니메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출시될 ‘배틀그라운드: NEW STATE’와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서바이벌 호러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The Callisto Protocol)’ 등 개발 중인 신작 게임 역시 펍지 유니버스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이 외에도 엔터테인먼트, 딥러닝 등으로의 영역 확장과 중동, 아프리카, 인도 시장 진출의 계획도 소개했다. 영상에 출연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은 “크래프톤은 매출의 90%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다. 앞으로도 글로벌 구성원들과 성장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게임은 가장 강력한 미디어이며, 무한한 확장 가능성과 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크래프톤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월드 빌더이자 인터랙션 디자이너로, 독보적인 창작물을 만들어 크래프톤만의 강력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영상을 마무리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