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백운계곡 취사·야영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

입력 2021-07-27 13:26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청정 백운계곡을 만들기 위해 특별단속반을 구성해 취사·야영 등 불법행위 집중 단속에 나섰다.

포천시는 여름 성수기 기간인 오는 8월 19일까지 백운계곡에서 야영 및 취사행위, 쓰레기 무단투기, 텐트·캠핑카·차박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포천시는 관련 부서 공무원과 백운계곡 상인협동조합원 2인 1조로 ‘포천시 특별단속반’을 구성했다. 이들은 불법행위 적발 시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처분에 나선다.

또한, 특별단속반은 포천시에서 설치한 공공테이블 이용방법, 쓰레기 배출 방법,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근 상가 이용하기, 무료 개방 상가 주차장 및 화장실 매너 있게 사용하기 등 백운계곡 이용 리플릿을 배부하는 안내와 계도활동도 병행한다.

포천시 관계자는 “포천 백운계곡이 지난해 시민의 계곡으로 다시 태어난 만큼 이용객 모두가 쾌적한 백운계곡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