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시장을 노리는 넷마블의 두 번째 ‘마블’ 시리즈가 다음달 출시된다.
27일 넷마블은 모바일 오픈월드 액션 RPG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다음달 25일 240여개국(중국, 베트남 제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넷마블과 마블의 두 번째 협업 타이틀이다. 전작인 ‘마블 퓨처파이트’는 전 세계 1억2000만명 이상이 플레이하며 마블 IP(지식재산권)의 대표 모바일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전작에 이어 차기작도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을 맡았다.
이 게임은 다중 우주의 지구들이 한 곳으로 모이기 시작하는 ‘컨버전스’ 현상을 기반으로 ‘뉴 스타크 시티’, ‘하이드라 제국’, ‘사카아르’ 등 중심 지구(Primary Earth) 내 다양한 지역에서 펼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새롭게 결성한 ‘오메가 플라이트’의 일원이 되어 ‘캡틴 아메리카’, ‘캡틴 마블’, ‘스파이더맨’, ‘블랙 위도우’, ‘아이언맨’, ‘닥터 스트레인지’, ‘스타 로드’, ‘스톰’ 등의 슈퍼 히어로를 육성하는 콘셉트의 게임이다.
마블 퓨처 레볼루션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다. 사전 등록에 참여한 이용자에게는 론칭 후 사용할 수 있는 ‘사전 등록 코스튬 상자’가 제공된다.
넷마블은 게임 출시 전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