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남항대교 앞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20t)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특공대, 항공단을 급파해 인명 수색 작업을 펼쳤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2명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해 병원이 이송 중이며, 선체에 고립됐던 1명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탑승했던 승선원이 더 있는지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