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예인선 전복…구조된 2명 의식 없어

입력 2021-07-27 10:42
남항대교 앞 해상서 예인선이 전복해 해경이 승조원을 구조해 응급조치 중이다. 부산해경

27일 오전 9시 25분쯤 부산 남항대교 앞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A(20t)호가 전복됐다.

신고를 접수한 부산해경은 즉시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특공대, 항공단을 급파해 인명 수색 작업을 펼쳤다.

해경에 따르면 승선원 2명 중 1명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해 병원이 이송 중이며, 선체에 고립됐던 1명도 구조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해경은 탑승했던 승선원이 더 있는지 수색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