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조선소서 50대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입력 2021-07-27 08:21

전남 영암의 한 조선소 건조 선박 내에서 50대 작업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27일 목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8시20분쯤 영암군 한 조선소에서 순찰 업무를 하는 작업자 A씨(56·여)가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가 발견했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으며, 곧바로 조선소가 자체 운용하는 구급차를 이용해 목포 지역 중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목포=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