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스컴퍼니 ‘이제우린’ 새 모델에 차은우 발탁

입력 2021-07-26 17:17

충청권 대표 주류기업 맥키스컴퍼니의 대표 소주 ‘이제우린’ 새 모델에 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발탁 됐다.

맥키스컴퍼니는 스타모델 기용, 메인라벨 리뉴얼 등 ‘이제우린’ 소주의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제우린의 새 모델은 글로벌 보이그룹 아스트로 멤버이자 각종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인 차은우가 선정됐다.

맥키스컴퍼니는 차은우를 통해 2030 세대에게 ‘산뜻함이 사는 산소소주’라는 이미지를 주고, 중장년층에게는 깔끔한 이미지로 이제우린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인라벨 디자인은 제품 속성을 소비자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향으로 변경됐다.

새로운 라벨은 산소의 원소기호인 ‘O2’를 캘리그라피로 강조했으며, 산소를 연상케 하는 나뭇잎과 산소방울로 산뜻함을 부각시켰다. 기존 제품명이었던 ‘O2린’과의 연속성도 담겼다.

맥키스컴퍼니는 맛과 함께 산소의 특성을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이제우린 소주의 출고가격과 알코올 함유량(16.9도)은 그대로 유지한다.

맥키스컴퍼니 관계자는 “자연산소를 술에 적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에서 특허를 획득했다”며 “O2린부터 지금의 이제우린까지 모두 이 기술을 적용해왔다. 이렇게 개발된 소주는 3배 더 많은 산소함량을 갖춰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