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카뱅)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에 12조원 이상의 증거금이 모이고 청약 건수는 총 100만건에 육박했다.
26일 대표 주관사 KB증권에 따르면 이날 카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5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12조522억원으로 집계됐다. KB증권에 6조6214억원, 한국투자증권에 4조5969억원이 모였다. 하나금융투자와 현대차증권에는 각각 5969억원과 2369억원이 들어왔다.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37.8대 1로 나타났다. 증권사 5곳의 청약건수는 총 96만2810건으로 집계됐다.
카뱅 공모주의 일반 청약 배정분은 총 1636만2500주다. KB증권 881만577주, 한투증권 597만8606주, 하나금투 94만3990주, 현대차증권 62만9327주 등이다.
카뱅은 이날에 이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