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광고 매출 급증으로 2분기 영업익 97%↑

입력 2021-07-26 16:39 수정 2021-07-26 16:42


아프리카TV가 광고 매출 상승으로 실적에서 뚜렷한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다.

26일 아프리카TV아 발표한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50억원, 21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89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97%, 85% 상승한 수치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7%, 10%, 23% 올랐다.


올해 상반기로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1258억원, 411억원으로 작년보다 46%, 114% 올랐다. 당기순이익은 343억원(120% 상승)이다.

아프리카TV측은 광고 매출이 대폭 오르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는 “아프리카TV의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이와 연계한 VOD 서비스도 더욱 강화해 콘텐츠, 광고, e스포츠, 커머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