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부경대, 한국해양대 등 부산권 6개 대학의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은 최근 동의대 본관에서 ‘온택트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 인재 양성 프로그램 공동 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대학 LINC+사업단은 AI 면접 교육의 모델을 개발하고, 스마트한 예비사회인 양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 인재 양성 프로그램은 대학별로 4학년 재학생 40명을 선발,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교육은 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AI를 이겨라! AI 면접 완벽 마스터 프로젝트’를 통해 AI 면접 채용 트렌드와 AI자소서 및 AI 역량 검사 스킬, 단계별 AI 면접 프로세스, 1대 1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교육한다. 2단계는 ‘밀레니얼 신입사원이 일하는 법, 스마트 워크(Smart Work)’를 통해 언택트 회의 기법과 스마트 업무역량, 스마트 시간 관리, 개인별 컨설팅 등을 단계별로 전문적인 내용을 제공한다
특히 화상교육을 위한 줌(ZOOM), 협업 툴 잔디(Jandi) 등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과 AI 면접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양방향 교육과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면접 기술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스마트워크 역량을 향상하여 완성도 높은 취업 준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산지역 6개 LINC+사업단은 학생 개인별 컨설팅과 멘토링, 평가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실제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교육 프로세스의 전문성과 차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임건 동의대 LINC+사업단장은 “실전교육과 코칭 중심의 체계화된 운영 시스템을 적용해 학생들의 취업 자신감을 증대시키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라면서 “변화하는 시대적 환경에 빠르게 적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새로운 취업 교육 모델을 지속해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