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예비-명품강소기업 9곳 발표

입력 2021-07-26 15:54

광주시는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제5기 프리(PRE) 명품 강소 기업 9곳을 26일 지정·발표했다. 현대에프엔비, 이-솔테크, 찬슬, 가온코리아, 드림씨엔지, 엠투테크, 디투리소스, 보앤봉, 엘엔에스다.

프리 명품 강소기업은 정부와 연계해 운영하는 기업 성장 사다리 중 첫 단계로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성장하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평가해 선정하고 있다.

명품 강소기업보다 규모는 작지만, 미래 성장 잠재력이 뛰어난 기업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지정 기간 2년 동안 연구개발(R&D) 과제 기획, 신기술 사업화, 공정 개선, 4차 산업혁명 대비 등에 필요한 경영, 기술, 자금 등을 지원한다.

시는 중소벤처기업청, 광주테크노파크, 신용보증기금 등 23개 기업지원 관계기관 등과 협업을 통해 지원사업 연계, 기업 애로사항 공동해결, 경영, 기술, 자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당 기업은 한층 높아진 기술력으로 성장을 위한 기초체력을 다져 기업성장사다리 다음 단계인 명품강소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8년 프리(PRE)-명품강소기업 지원사업 시행에 들어갔다. 이후 일자리 창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지역스타기업 46곳, 수출선도 기업인 글로벌 강소기업 31곳, 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 월드클래스 300에 6곳, 소재부품 장비 강소기업 3곳 등을 배출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