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학교들, 27일부터 전면 원격수업 전환

입력 2021-07-26 14:51

대전시가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대전지역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된다.

2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27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가 종료되는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

2학기 전면등교를 위한 학원 방역 관리 강화 대책도 마련됐다.

시교육청은 지역 내 전체 학교교과교습 학원 및 교습소 2670곳에 연인원 610명을 투입, 대전시와 합동 점검을 실시한다. 좌석 두칸띄우기 및 시설 면적 인원 준수 여부, 운영시간 제한 준수 여부, 환기 및 소독 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학원 등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은 26일부터 실시한다. 종사자들은 행정명령에 따라 의무적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다”며 “2학기 등교수업 준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