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어제 못 만난 오세훈 찾는다

입력 2021-07-26 11:42
오세훈 서울시장과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 개회식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범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난다.

윤 전 총장 측은 26일 오후 4시 윤 전 총장이 서울시청을 방문해 오 시장과 30여분 정도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윤 전 총장 측은 전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건대입구에서 ‘치맥회동’을 하고 광진을에서 총선에 출마했던 오 시장과 한강변에서 번개 모임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3자 회동 공지 직후 기자들 사이에서 “이 시국에 3인 이상 모임 배경이 뭐냐”는 질문이 나오자, 10분 뒤 긴급 취소를 알려 사회적 거리두기를 염두에 두지 못했다는 뒷말을 낳기도 했다.

한편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입당 직후인 지난 19일 오 시장을 만난 바 있다.

김이현 기자 2hyu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