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18명 늘어 누적 19만16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요일 확진자 기준 가장 많은 수치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7일(1212명)부터 20일째 1000명 이상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1264명, 해외유입이 54명이다. 경기 350명, 서울 341명, 부산 89명, 경남 78명, 인천·대전 각 71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이 749명(59.3%), 비수도권이 515명(40.7%)이다. 4차 대유행은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했으나 최근 비수도권 곳곳으로 퍼지는 양상이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대해서도 27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일괄적으로 격상키로 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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