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환승음악 “얼씨구야” 24일 낮 12시 음원 발매

입력 2021-07-24 11:09 수정 2021-07-24 12:21


문화예술 콘텐츠 기업 ㈜예술숲 (대표 김면지)이 24일 지하철 환승 배경음악인 “얼씨구야” 음원발매 소식을 전했다.

“얼씨구야”는 2019년 KBS국악대상 작곡상을 수상한 김백찬이 작곡한 곡으로 원곡은 국립국악원에서 제작한 <듣고싶은 우리음악> 시리즈 음반에 수록된 휴대폰 벨소리용 음원으로 제작되었다.

이후 2009년 서울 메트로 (1~4호선)에서 최초로 환승역 안내방송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수도권 전체 및 부산 지하철에서도 들을 수 있다.

“얼씨구야”를 작곡한 김백찬 작곡가는 “이번 음원은 원곡의 느낌을 살려서 대금·소금 연주자 한충은 선배님 등 좋은 연주자들과 함께 더욱 새롭고 풍성하게 만들었다”며 “자진모리의 흥겨운 장단에 얹혀진 익숙하고 짧은 멜로디가 열심히 살아가는 이들에게 희망찬 오늘을 응원하는 곡이 되었으면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 모두의 친구같은 음악 “얼씨구야”는 24일 토요일 정오 국내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