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스태프 확진에…유재석도 자가격리 [전문]

입력 2021-07-23 17:47
개그맨 유재석이 지난해 6월 5일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56회 백상예술대상(2020)'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백상예술대상 사무국 제공) 2020.06.05. 뉴시스

tvN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유퀴즈)에 출연중인 개그맨 유재석이 코로나19 확진자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23일 소속사 안테나는 입장문을 내고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면서 “유재석은 코로나19 검사 후 이날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안테나는 이어 유재석을 비롯해 프로그램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아직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유재석의 예정된 스케줄은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유재석 자가격리로 다른 방송 프로그램 녹화 역시 일정에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tvN 예능 ‘식스센스 2’ 측은 “유재석의 자가격리로 2주간 녹화를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유퀴즈’에서 유재석과 공동 진행을 맡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는 얀센 백신을 접종한 상태다. 조세호 측은 이날 “조세호는 백신 접종(얀센)을 마친 상태로 자가 검진 키트로 검사결과는 음성이 나왔다”라며 “보건소에서 정식으로 검사를 받아 24일 정확한 결과가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조세호의)자가격리 여부는 결과 이후 판단하면 될 것 같다고 보건소에서 전달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하 유재석 소속사 안테나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안테나 입니다.

오늘(23일) 유재석이 MC로 출연 중인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유재석을 비롯해 관련 스태프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은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오늘(23일)부터 자가격리에 돌입했으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했지만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 많은 분들께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당사는 유재석의 예정돼 있던 스케줄 또한 조율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방침에 따라 아티스트의 건강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노유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