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문화재단, 게임아카데미 5주년 기념 책자 발간

입력 2021-07-23 12:27

넷마블문화재단은 게임아카데미 5주년을 기념한 책자 ‘미래의 꿈, 게임에 담다’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책자에는 2016년부터 진행된 넷마블문화재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게임아카데미의 5년간 성과를 비롯해 수료생 인터뷰, 출시 게임 소개, 향후 방향성에 대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게임아카데미는 게임 개발에 꿈이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약 8개월에 걸쳐 게임 개발 지식 및 기술, 게임 인재가 가져야 할 윤리의식과 책임감 등을 함양하는 기회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이번 게임아카데미 5주년 기념 책자를 학교, 공공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하며, 해당 자료는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아카데미 5주년 사업 성과와 스케치 영상, 참가자 인터뷰 등으로 구성된 기념 영상도 함께 제작해 넷마블TV를 통해 공개했다.

미래 게임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게임 개발 실무 역량을 지원해 온 게임아카데미는 지난 5년간 수료 인원 470명, 멘토 90명, 전시회 4회 개최, 학생 팀별 개발 작품 130점, 플레이스토어 출시 게임작 13점, 장학금 및 개발지원 약 5900만원 등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지난 3년간 수료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게임아카데미 효과성 분석 연구에서는 게임개발지식, 게임직무지식, 진로준비역량 등의 항목에서 각각 약 18%, 10%, 12% 정도 향상되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집중 교육 과정 신설, 현업자 멘토링 확대, 전문가 특강 연계를 통해 교육 과정을 보다 고도화·세분화한다는 방침을 담은 게임아카데미 향후 진행 계획도 밝혔다.

또 온라인 채널 확장과 게임 개발 전용 스튜디오 사용성의 증진으로 교육의 편의성 제공 및 지원 대상 지역을 확대해 나가고, 기존 수료생에 대한 후속 지원도 강화해 교육 과정이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지할 예정이다.

넷마블문화재단 이승원 대표는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리고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 전인교육을 향한 명확한 방향성과 축적된 교육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인재의 성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