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IMAX 등 전 특별관에서 ‘모가디슈’ 상영

입력 2021-07-22 14:45
CGV가 올여름 기대작인 영화 ‘모가디슈’를 오는 28일부터 IMAX, 스크린X, 4DX, 4DX 스크린 등 모든 특별관에서 상영한다.


CGV의 전 특별관에서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것은 한국 영화로는 두 번째다. CGV는 지난해 7월 개봉한 연상호 감독의 ‘반도’를 특별관에서 동시 상영했다.

스크린X에선 정면과 좌·우 스크린 등 총 3면 스크린으로 넓은 화각을 즐길 수 있다. 4DX에선 모션 체어 및 환경 효과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4DX 스크린은 스크린X와 4DX가 합쳐진 것으로 현장감과 몰입감이 뛰어나다.

영화 ‘모가디슈’는 1991년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고립된 사람들이 탈출하는 내용을 담았다. 류승완 감독을 비롯한 ‘베를린’ 제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특별관에서 모로코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제작된 ‘모가디슈’의 이국적인 풍경과 화려한 액션 장면들을 더 효과적으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모가디슈’는 CGV용산아이파크몰, CGV왕십리를 비롯해 IMAX 17개관, 4DX 32개관, 스크린X 50개관, 4DX Screen 7개관 등 전국 CGV 특별관에서 만날 수 있다. 특별관 상영을 기념해 CGV는 IMAX에서 ‘모가디슈’를 관람한 고객들에게 IMAX 포스터와 스틸로 제작된 IMAX 엽서 세트 등을 증정한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 담당은 “CGV의 기술 특별관은 콘텐츠의 가치를 높여주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면서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극장을 찾아 각각의 특성이 다른 특별관에서 영화 관람하는 재미를 경험해 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