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교직원 백신 1차 접종률, 사흘 만에 51.8% 달성

입력 2021-07-22 13:24 수정 2021-07-22 14:30
고3 학생 및 고교 교직원 백신 접종이 시작된 지난 19일 서울 용산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학생이 가방을 앞으로 맨 채 화이자 1차 백신을 접종받고 있다. 이한결 기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교직원 대상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이 사흘 만에 절반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했다. 현재까지 접종자 중 이상반응을 신고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부는 전날까지 고3 및 교직원 백신 1차 접종에 대상자 63만1000여명 중 32만7000여명(51.8%)이 접종을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교육부는 이번 주까지 대상자 84%에 대한 1차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지난 19일 시작된 고3 및 교직원 백신 1차 접종은 오는 30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2차 접종은 다음 달 9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아울러 교육부는 올해 수능 응시 졸업생 등의 백신 접종을 고려해 9월 모의평가 응시자를 기준으로 명단을 작성할 방침이다. 질병관리청과 협의를 거쳐 가급적 이들 응시자의 접종이 다음 달 중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