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 10명 추가…누적확진자 123명

입력 2021-07-22 11:22

밤 사이 대전 서구 태권도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더 추가되며 누적 확진자의 수가 120명을 넘어섰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 사이 해당 태권도장과 관련해 신규 확진자 4명, 격리중이었던 확진자가 6명 더 추가되는 등 이 도장 관련 확진자의 수가 123명으로 늘었다.

관장과 직원, 수강생 등 이 도장과 직접 연관이 있는 확진자는 총 59명이었다. n차감염된 확진자의 수는 64명에 달했다.

이중 수강생의 경우 유치원·어린이집 원생 17명, 초등학생 36명, 중학생 2명, 대학생 1명 등 총 56명이었다.

방역 당국은 이날 도안초에 임시 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초등학생, 인근 어린이집 원생 등 600여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들 10명을 포함해 전날 저녁까지 총 27명이 확진되며 21일 하루에만 총 8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8일은 83명, 19일 73명, 20일에는 73명이 확진되는 등 4일 연속으로 확진자 수가 70명을 넘어섰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