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도 나 몰라라…대구서 불법영업 주점 적발

입력 2021-07-22 09:24
국민DB

대구경찰청은 방역수칙을 어기고 영업한 유흥주점 업주, 종업원, 손님 등 19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22일 밝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일 대구시와 함께 유흥업소 등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 영업을 한 대구 동구 모 주점을 적발했다.

경찰은 불법 영업 제보를 받고 심야영업을 하는 이 업소에 진입해 여성 접대부를 고용해 손님에게 술을 파는 현장을 확인했다. 이 업소는 앞서 지난 5월에도 집합 금지 위반으로 단속 된 전력이 있다.

경찰은 유흥주점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점을 감안해 관계 기관들과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