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만 뛰고 1골 2도움…손흥민 프리시즌 첫 경기 펄펄

입력 2021-07-22 07:38 수정 2021-07-22 11:14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22일(한국시간) 콜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 홈페이지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전반전만 뛰고도 1골 2도움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한국대표팀 A매치를 치른 그는 지난 20일 소속팀에 복귀해 이틀 만에 프리시즌 경기에 나서 존재감을 나타냈다.

손흥민은 22일(한국시간) 콜체스터 유나이티드(4부리그)와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전반 45분 동안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이날 3대 0 완승을 거뒀다.

전반 11분 페널티 지역에서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이를 가볍게 차 넣어 선제골로 연결했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3분 뒤 코너킥을 차 동료 루카스 모라의 헤더골을 도왔다. 전반 38분에는 델리 알리의 골을 크로스로 도와 두 번째 도움을 작성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속에 전반을 3-0으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손흥민은 전반전을 마치고 교체됐으며, 양팀은 후반전 추가 득실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