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엔 역시 사랑 가득 담긴 ‘보양 삼계탕’이 최고예요!”
GS칼텍스가 운영하고 있는 여수지역 노인무료급식소인 '사랑나눔터'가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운영 중단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복을 맞이해 지역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배달하며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21일 GS칼텍스에 따르면 임직원 봉사대는 전날 여수시노인복지관과 충무동, 서강동, 광림동 생활관리사 등과 함께 정성껏 준비한 보양 삼계탕을 이곳 홀몸 어르신 320여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달했다.
봉사대는 이날 삼계탕 전달은 물론,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여쭙고 불편한 사항이 없는지 확인하는 등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 건강 지킴이 역할까지 담당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작년 3월부터 운영이 중단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홀몸 어르신 대상으로 매주 1회 밑반찬, 김치, 즉석국 등을 담은 반찬 에너지 키트를 전달하고 있으며, 심각한 결식이 우려되는 20여분께는 별도로 매일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무료급식소 운영 중단에 따른 급식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작년에도 반찬 나눔 이외에 홀몸 어르신들께 쌀, 김치, 즉석국, 조미김, 라면, 간식 등의 식품을 담은 에너지 박스를 지속 전달한 바 있다.
여수=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