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가 로블록스와 손을 잡고 미국 시장에서 IP(지식재산권) 확장에 나선다.
21일 게임사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데브시스터즈킹덤이 개발 및 서비스하는 ‘쿠키런: 킹덤’에서 로블록스 크리에이터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현지 법인 ‘데브시스터즈 USA’를 통해 미국 이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쿠키런: 킹덤의 캐릭터나 건물, 아이템 등을 형상화해 다양한 요소에 생명력을 불어넣은 콘텐츠를 자체 제작해 신청하면 된다.
게임사측은 “해당 챌린지를 통해 현지 유저들과 새롭고 다양한 즐거움을 함께 만들어감으로써 쿠키런: 킹덤으로 느낄 수 있는 재미와 경험의 폭을 더욱 확장하고자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태평양 표준시 기준 10월31일까지 진행된다. 결과는 11월15일 발표한다. 우승자에겐 5만 달러의 상금이 수여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5월 쿠키런: 킹덤 영어 버전의 성우 콘텐츠를 책임질 제작진 및 20여명의 성우를 선정해 현지화 작업에 돌입한 바 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