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역대 최다… ‘짧고 굵게’ 힘들 듯

입력 2021-07-21 14:18
'나도 벗고 싶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84명 발생하며 역대 최다 수치를 기록한 2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설치된 마스크를 벗은 조형물 옆에서 한 시민이 상반된 표정으로 핸드폰을 만지고 있다. 뒤로 태극기가 펄럭이고 있다.
21일 서울 종로구 임시 선별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 0시 기준 1615명이다.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은 수도권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4단계 시행에 대해 "짧고 굵게 상황을 조기 타개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으나 상당 기간 유행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앞에 설치된 조형물 앞으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1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726명·해외유입 사례 58명 등 총 1784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성호 기자 cyberco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