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진흥회 새 이사장에 김주언씨

입력 2021-07-21 13:00 수정 2021-07-21 13:10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주언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왼쪽)가 21일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이사 임명장을 받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제6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김주언(65)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가 21일 선임됐다.

진흥회는 이날 첫 이사회를 열어 전체 이사 7명 중 김씨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한국일보 출신으로 전두환 정권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기자로 유명하다. 한국기자협회 회장, 신문발전위원회 사무국장,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등을 지냈다.

신임 이사들은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신임 이사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7명이다. 이사진 임기는 2024년 7월 15일까지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