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경영, 감독 등을 책임질 제6기 뉴스통신진흥회 이사장에 김주언(65) 열린미디어연구소 이사가 21일 선임됐다.
진흥회는 이날 첫 이사회를 열어 전체 이사 7명 중 김씨를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신임 김 이사장은 한국일보 출신으로 전두환 정권의 ‘보도지침’을 폭로한 기자로 유명하다. 한국기자협회 회장, 신문발전위원회 사무국장, 한국방송공사(KBS) 이사 등을 지냈다.
신임 이사들은 앞서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신임 이사는 김 이사장을 비롯해 강홍준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김인숙 민들레법률사무소 변호사,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임흥식 전 MBC C&I 대표이사, 전종구 한국체육언론인회 이사, 조복래 전 연합뉴스 콘텐츠융합 상무이사 등 7명이다. 이사진 임기는 2024년 7월 15일까지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