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90명을 넘어섰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밤 사이 이 태권도장 관련 확진자가 7명 더 추가됐다.
기존에 조사 중이던 확진자 2명도 이 도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누적 확진자의 수는 89명으로 늘었다.
이 도장 관련 타 지역 확진자가 세종 3명, 충남 금산군에서 2명이 확인된 만큼 총 94명이 해당 도장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밤 사이 확진된 7명은 모두 n차 감염자였으며 연령대는 미취학아동부터 30대까지 다양했다.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의 콜센터도 확진자가 2명 더 추가되며 누적확진자의 수가 25명으로 늘어났다.
방역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 및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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