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나날이 거세지면서 최다 신규 확진자 기록이 또 다시 깨졌다.
20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681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57명보다 524명 많다.
이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직전 최다 기록은 지난 14일(발표일 기준)의 1614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2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통계는 1800명대까지 증가할 수 있다.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155명, 비수도권에서 471명이 확인됐다.
수도권 지역별로 보면 서울 590명, 경기 460명, 인천 10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에서 가장 많은 97명이 확인됐다. 이어 경남 74명, 대전 50명, 강원·충남 각 37명, 대구 33명, 충북 30명, 경북 25명, 전북·전남 각 19명, 광주·제주 각 16명, 울산 14명, 세종 4명 순이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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